2006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2006. 4. 17. 강연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베드로전서 1:10-11)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함께 상고할 때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은, 모두의 생각이 얼마나 하나로 모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하다 보면 서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생각의 차이가 큰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는 내용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유대인과 이방인입니다. 우리 중 대부분은 이방인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각자 다른 나라에서 다른 문화를 접하며 살았기에, 복음을 깨달은 형제자매라 할지라도 얼굴색이 다르고 모습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담조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허물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이방인은 유대인들에게 개와 같이 취급받았습니다. 특히 모세 시대 이후부터의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과 그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과의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방인인 우리는 그 이스라엘 민족이 기록한 성경을 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유대인이 아니면 기록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성경학자들은 욥기나 누가복음 같은 책은 이방인에 의해 기록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성경은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롬 3:1-2) 고 답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 전체는 유대인의 손에 의해 기록된 것이 확실합니다.베드로전서 1장 10절을 보겠습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0-11절)“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누구입니까? 유대인들입니다. 선지자들은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 중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적어 내려 간 사람들입니다.그런데 이 구절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조금 어렵습니다. 먼저 선지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그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폈다고 했습니다. 무엇에 대해서 연구하고 살폈느냐 하면, “이 구원에 대하여”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구원”은 무엇을 말합니까? 바로 앞 구절인 8절, 9절을 보겠습니다.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우리의 행위에 관한 것이 아니고, 어느 민족으로 태어났느냐에 관한 것도 아닙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이라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내가 하나님을 향해 가지고 있다고 믿는 그 믿음을 성경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것이 과연 내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인가를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보아야 됩니다. 이 구원에 대하여 우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폈다고 했으니, 우리도 이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필 의무가 있습니다.그리고 11절을 보면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라고 했습니다. 선지자들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계셨다고 했는데, 참 이상합니다. 예수께서 구약 시대에 이 땅에 계셨습니까? 예수님은 구약성경이 다 끝나고 마태복음을 펼쳤을 때 처음 등장하시는 분 아닙니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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