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히브리서 13:20-21)2017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성경탐구모임 전체 스케치이소영, 나은수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39회를 맞아 2017년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기록적 한파로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었지만, 뉴욕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호텔에서, 미주 각 지역과 각국에서 모인 940여 명이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상고하며 가졌던 교제의 현장은 따사로웠다.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인 미국의 뉴욕은 국제적으로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인 도시이다. 그렇기에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데, 특히 연말의 뉴욕은 록펠러 센터 앞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나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로 유명하다.2017년 12월 25일, 연말을 맞아 떠들썩한 뉴욕의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사랑을 찬송하며 제39회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시작되었다. 집회는 예수님의 영원한 언약의 피로 형제자매가 된 성도들이 모여 함께 성경을 상고하고 교제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일주일간 진행되었다. 2017년 겨울 성경탐구모임을 열기까지이번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처음부터 뉴욕에서 열리기로 결정된 것은 아니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동안 LA 근교의 리조트에서 모였고, 2016년에는 오랜만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모였다. 그리고 2017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성경탐구모임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이 있으면서 유기농 식사를 직접 준비할 수 있고, 불편하지 않게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여건이 되는 호텔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토론토 형제자매들은 백방으로 적합한 곳을 찾았으나 조건에 맞는 장소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토론토의 상황을 들은 뉴욕 형제자매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뉴욕에 적합한 장소가 있는지 알아보다가 이 호텔을 찾게 되었다. 원래 늘 예약이 차 있다는 이 호텔은 마침 2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된 행사가 없었기에 의논 끝에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성경탐구모임을 열게 되었다. 장소가 결정된 후에는 이번 성경탐구모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에서만 240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했다. 한국 청년들의 참석률도 높았다. 멕시코 형제자매들의 참석도 예년과 같이 꾸준했다. 특별히 올해는 중국과 태국에서 현지인들도 참석했는데, 그들을 위해 중국어와 태국어 통역실이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안내장에도 두 언어가 영어, 한국어와 함께 표기되었다.규모가 큰 이 호텔에는 크고 작은 강당과 회의실이 수십 개나 있었다. 그중 호텔 5층에 있는 가장 큰 강당에서 낮 시간에는 성경 강연이, 저녁 시간에는 성경적 담화가 진행되었다. 전체 교제 모임과 주요 행사도 대강당에서 이루어졌다. 대강당은 책상 없이 의자만 빽빽하게 놓아 8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소강당에서도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했는데, 현장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대강당에서, 필기하면서 말씀을 듣고 싶은 사람은 책상이 있는 소강당을 이용했다. 소강당에서는 매일 오전 시간마다 전도집회도 있었다.식당은 4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천장이 높이 트여 있어 쾌적했고, 한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밝은 햇살은 물론이고, 눈이 많이 내렸던 날은 설경까지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식당 옆으로 이어진 카페테리아까지 다섯 개의 크고 작은 홀을 식당으로 활용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선교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미주 지역 어머니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케이크, 음료 등을 판매했다.설교와 성경적 담화이번 성경탐구모임에서는 히브리서 13장 20-21절 말씀을 주제성구로 낮에는 유 회장님의 강연을, 저녁에는 성경적 담화를 들었다.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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