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키스페 아파사 | 볼리비아제 이름은 에바 키스페이고 올해 61세입니다. 저는 2017년 7월 2일 일요일에 에베소서 2장 8-9절 말씀을 통해 거듭났습니다.제가 기억하는 저의 유년시절은 4살 때부터입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어머니께서는 저를 매우 학대했습니다. 5살 때는 문득 아이들이 어떻게 태어나는지 궁금해서 어머니께 여쭈어 보았는데, 어머니는 그런 것은 알 필요가 없다면서 저를 때리셨습니다. 비록 어머니의 학대로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저는 그런 어머니를 무척 사랑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저는 어머니에 의해 다른 집으로 보내졌습니다. 입양이 되었다는 좋은 표현을 쓰고 싶지만, 사실 어머니는 돈을 받고 저를 다른 집에 판 것이었습니다. 저는 옷 몇 벌이 든 작은 보따리만 들고서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다른 집에서 살게 되면서 이전보다는 삶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보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돈을 주고 저를 샀던 아주머니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항상 저를 괴롭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집 아주머니는 저의 잠자리도 제대로 마련해 주지 않았습니다. 탁자 아래 맨바닥에 깔린 두꺼운 종이 몇 장이 저의 침대였습니다. 제대로 된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다녔고 어쩌다가 갖게 된 헌 신발이나 찢어진 신발들이 제게 위로가 되었습니다.이러한 시간들은 제게 행복을 갈망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돈이 제 삶을 바꾸어 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을 했지만, 그 임금마저도 어머니에게 지불되었습니다.그렇게 몇 해의 시간을 보내다가, 8살에 또 다른 아주머니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제 모습을 보며 동정했고, 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그 아주머니의 집에서도 가사 일을 했는데, 먹을 것을 충분히 주지 않아서 항상 배가 고팠습니다. 그 집에서 2년 가까이 일했지만 돈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10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는 다시 저를 집으로 데려가셨습니다. 하지만 딸이라서 집으로 오게 한 것이 아니라 제게 일을 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머니는 여전히 저를 업신여겼습니다.14살이 되었을 때, 처음으로 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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