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부 모임 이야기이소영 기자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성경적 담화가 끝나고 대식당에서 이어지는 교제의 시간을 기다리는 형제자매들이 많다. 그 자리에서는 복음이 세계로 얼마나 어떻게 뻗어 나갔는지, 해외 형제자매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데 매진하는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정리했다.첫날 모임 - 예수님이 이끄시는 교제첫날 모임은 유럽·미주 총회장 문동연 형제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한국 형제자매들을 만난 문 형제는 “안녕하십니까.”라고 말을 뗀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서 참으로 교회를 이끌고 계신 분은 처음부터 예수님이었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다시금 밝혔다. 또 최근 선지서와 예언서를 공부하는 중에 새로운 메시지가 열리고 있는 것을 소개하면서, 지난 북미 성경탐구모임 때부터 요한복음을 다시 공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보이는 여러 메시지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한국의 총회장 구회동 형제는 2014년 이후 3년이 지나며 여러모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지서 속에 등장하는 하나님을 모독한 제국들이 멸망하는 모습은 지금 시대에도 교훈이 된다며, 어지럽고 휘청거리는 세상에서 말씀의 축을 붙잡고 가자고 했다. 성령께서 운행하시는 교회 안에서 우리 모두가 화합하고 선한 일꾼이 되자고도 했다.그리고 40년 전에 강해되었던 요한복음, 20년 전에 강해되었던 요한복음이 각 시대마다 형제자매들에게 은혜와 힘이 되었듯이, 현재 다시 공부하고 있는 요한복음도 지금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임을 이야기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은 유다서에 나타나 있듯이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이며, 예수께서 자기 피로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신 이 절대적 진리 외의 다른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 지식에서 성장해 가고 교제하며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둘째 날 모임 - 아프리카, 베트남아프리카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은우 형제는 현지에서는 채소를 충분히 먹을 수 없어 토고 모임집 뒤의 작은 땅을 개간해 직접 농장을 가꾸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5월부터 현재까지 66가지의 채소와 곡물, 과수를 심었고, 작물의 성장 과정과 맛을 1년의 기간을 두고 시험하려 한다고 했다. 농사지은 작물들을 집회에 사용하고, 남는 것은 팔아서 선교비에 보태려 한다는 계획도 들려주었다. 새로운 나라로 복음이 전해지게 된 상황도 이야기했다. 10년 전에 한 자매로 인해 복음 말씀과 연결되었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던 몇 명의 베냉 형제자매들과 다시 연락이 닿았는데, 5월에 토고에서 열린 집회에 그분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인한 사람도 있고 새로 구원받은 사람도 있었다. 베냉에 처음 복음을 전했던 자매가 이제는 나이지리아로 가서 살게 되어 앞으로 나이지리아에도 복음이 전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또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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