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는 마음으로 살자 4-1이 소리는 ‘전도하는 마음으로 살자’ 1999년 7월 6일 저녁 강연을 정리한 것입니다.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아 2:19)주님을 대하고 사는 삶성경에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 12:34 참조) 우리가 어떤 일을 접하든, 어떤 위기에 처하든 성경은 나를 잡아주는 힘이 있는데, 그 힘을 의존하지 않고 내 생각으로 나를 붙잡으려 하면 너무 약합니다. 성경에는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 (잠 28:26) 라고도 했습니다. 우리는 ‘내 마음 나도 몰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자기가 어떻게 압니까? 아무리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도 위기에 처하면 겁이 나서 마음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짓말은 절대로 안 한다고 생각하던 사람도 통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의 전화를 어쩔 수 없이 받게 되었을 때, ‘안녕하십니까, 안 그래도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어떤 일에 처하더라도 내 양심과 마음을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살다 보면 형편상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성경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담대함이 생깁니다. 똑같은 세월을 보내더라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 있고 걱정을 덜 하는 사람 있습니다. 대게 못 배운 사람보다 많이 아는 사람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물론 무식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쓸데없는 것을 침소봉대(針小棒大)하기 때문입니다. 어떻든 우리가 항상 알아야 하는 것은 자기 마음을 자기가 지배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성신 주장하시고” 한 찬송가 가사대로여야 할 것입니다.예수 안에 있는 법을 내가 배워 얻었네 그의 말씀 의지하여 힘과 평안 얻었네영생수의 맛을 보고 보혈 의지합니다나의 생명 아낌없이 주께 아주 드렸네나도 우리 주와 함께 못을 박혀 죽었네육신 정욕 억제하고 주의 뜻만 따르네한 번 주께 굴복한 후 성신 주장하시고주의 귀한 보배 피로 나를 정케 하시네염려 주께 바쳤으니 주가 담당하도다걱정 근심 일용 양식 주께 모두 고하네기거 동작하는 것을 우리 주께 얻었고주의 맘과 사랑하심 내게 모두 주시네(후렴)내 주 안에 거함으로 복된 말씀 듣고서크고 귀한 사랑 중에 항상 숨어 있도다 (합동찬송가 430장)우리의 삶이 찬송가와 함께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찬송은 공중에 뜬 무지개같이 아름다운데 개인의 생활은 괴롭고 쓸쓸하고 외로울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겠습니까? 부모님이 계시고 형제자매들도 다 있는데, 혼자 외로워서 쓸쓸해 한다면 부모님과 식구들의 근심거리가 되지 않겠습니까? 이유를 물어도 대답을 하지 않고 혼자 눈물만 흘리고 있다면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겠습니까?저는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참 쓸쓸하고 도움 받을 길도 없었습니다. 다만 성경의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1-2) 하신 말씀만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릴 때 어른들이 부르시던 찬송가 가사가 하나 생각났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후렴)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찬송가 432장)가사가 참 좋습니다. 얼핏 보면 내가 어떤 외로운 사람에게 불러 주는 내용 같습니다. ‘주께서 너를 지킨다’라고 하니 ‘나’라는 사람을 위한 노래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불러 주는 노래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내 목소리, 내 입으로 그 찬송가를 부르는데도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라고 분명히 내가 불렀지만, 주님이 나를 지켜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위대한 설교보다 더 좋았습니다.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라고 하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날 하루 종일 굶었는데도 발이 얼마나 가벼웠는지 산속의 20리 길을 그 노래를 부르면서 힘들거나 외로운 것 없이 즐겁게 걸었습니다. 이상하게 그 산중에 있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 주는 것 같았습니다. 걱정, 근심, 외로움 모든 것이 전부 사라지던 날이었습니다. 비록 찬송가 가사지만, 그것을 통해 내가 주님 앞에 맡겨지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찬송 시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주님의 영광을 위한 찬송이라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물론 기도도 중요합니다. 스물세 살쯤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외딴 집에서 성경을 읽다가 이상한 순간이 지나갔습니다. 표현은 잘 못하겠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얼마나 좋았는지, 성경이 정말 환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힘이 생긴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문장력이 좋았다면 좀 매끄럽게, 사람들이 들었을 때 멋지다고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도를 할 텐데, 제가 하는 기도에는 그런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듣거나 말거나, 다른 사람들이 졸거나 말거나 “하나님, 아버지여.” 하고 기도합니다. 그것이 제가 하나님 앞에 하는 이야기인 것입니다.어느 날에는 성경을 읽는 도중 정말 찬송만 나오는 마음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후에 누군가 천국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이야기를 할 때면 저는 ‘너희들은 모른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확실하게 기록된 이 말씀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복된 말씀 듣고서 크고 귀한 사랑 중에 항상 숨어 있도다” 한 찬송대로, 그 복된 말씀을 듣고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안 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성경을 진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의무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항상 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 내 영혼의 우둔한 마음을 주님의 말씀으로 제거해 주시고, 주님의 빛이 항상 내 마음을 비추게 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예수님은 하늘에 계시고 나는 여기 있으니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나는 가까운 데 하나님이요 먼 데 하나님은 아니냐 ...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렘 23:23-24) 라고 한 그 하나님께 내가 녹아 들어가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3)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던 우리가 복음을 알게 된 것도 좋지만, 이제 우리 생활 가운데에서 주님을 직접 만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성경을 보면 문둥병자 열 명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모두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한 사람만 예수님을 찾아와서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예수께서는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눅 17:11-19 참조) 다시 돌아와서 주님을 직접 대한 사람의 기쁨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우리가 복음을 안 후에 생활이 세상과 한데 어울려 지내는 것밖에 없다면 어떻겠습니까? 사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고전 15:19) 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언제든지 내게 하실 말씀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내 마음이 열리기를 기대하시고, 그것을 설명해 주려고 하십니다.주 예수 크신 사랑 늘 말해 주시오평생에 듣던 말씀 또 들려 주시오저 뵈지 않는 천국 주 예수 계신 곳나 밝히 알아 듣게 또 들려 주시오아침의 이슬방울 쉬 사라짐같이내 기억 부족하여 늘 잊기 쉬우니잘 알아 듣기 쉽게 늘 말해 주시오날 구속하신 사랑 또 들려 주시오주 예수 나를 위해 이 세상 오셔서날 구속하신 은혜 말하여 주시오나 같은 사람 위해 주 보혈 흘렸네이 복스러운 말씀 또 들려 주시오이 세상 헛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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