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전도집회 소식이상욱, 설영애 | 일본이상욱 | 일본2012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후지산 밑자락에 위치한 ‘후지캄’이라는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집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스웨덴에서 3년 정도 생활하고 이번 4월에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 지진과 방사능 문제 때문인지 3년 전보다 현지 형제자매들의 수도 많이 줄고, 약간 위축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회 일정은 5월 2일부터였지만, 실질적으로는 3일부터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에 세 번 말씀을 들었는데, 말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일본 전역(도쿄, 쿄토, 오사카, 나고야)에 흩어져 살고 계신 형제자매들과, 미국에서 오신 형제자매님, 강사님 두 분과 새로 참석하신 아홉 명(일본인, 재일교포, 중국인, 한국인)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예전과 달리 처음 참석자가 예상 외로 많아 형제자매들은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시작부터 여러 문제와 방해가 있어서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형제자매들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합심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갔고, 어려움이나 방해들이 하나하나 풀리며 순조롭게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두 분 중 먼저 강사로 나서신 분도 첫날 설교 중에, 이렇게 방해가 많은 것을 보니 이번 전도집회 결과가 좋겠다고 확신에 찬 말씀을 해주셨고, 결과 역시 좋았습니다. 이번에 처음 참석하신 분은 일본인, 재일교포, 재일 중국인 등으로, 일본어로 말씀을 들어야 하는 분들이 많아서 통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습니다. 일본어로 말씀을 듣는 분들은 별도의 세미나실에 모여서 한국어를 듣지 않고 통역을 통해 나오는 일본어로만 말씀을 들었는데, 듣는 분들이 좀 더 말씀에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집회 이틀째에 처음 오신 분들이 간단히 자기 소개를 했는데, 모두들 복음을 거부하지 않으면서 마음을 열고 잘 들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집회 중간에 강사님이 참석자들에게, 잘 듣고 계신지 한 분 한 분 확인을 하셨는데, 그때까지는 아직 죄에 대해 깊게 생각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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