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 소식나은수지난 4월 10일 월요일부터 6일 동안,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제17회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이 열렸다. 2001년 멕시코 토레온에서 시작된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은 2006년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치러지고 있다. 해발 2,250m에 위치한 멕시코시티에는 태양신을 섬기고 피라미드 제단을 세웠던 아즈텍 문명의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스페인이 멕시코를 점령한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토착화된 가톨릭을 믿는 멕시코에서, 열여섯 번의 성경탐구모임은 1996년에 처음 복음이 전해진 이후 참 진리를 전해 온 교회의 발자취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에는 멕시코의 스무 개 지역에서 407명,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파나마 등 중남미 지역에서 33명이 참석했고, 한국과 미국, 브라질 등지에서 온 형제자매들 67명까지 총 507명의 사람들이 함께했다. 볼리비아에서는 일곱 명이 왔는데, 작년 1월에 볼리비아에서 첫 전도집회가 열려 복음이 전해진 후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이 처음으로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한 것이었다. 성경탐구모임이 시작하는 첫날 오후, 각지에서 모여든 형제자매들로 등록부가 북적였다. 형제자매들은 1년 만에 마주하는 반가운 얼굴에 여독을 잊은 듯 했고, 등록 일을 맡은 청년들은 명찰과 헤드폰, 자연 사진이 인쇄된 부채와 책갈피, 공책을 분주히 나누어 주었다.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_ 성경 강연과 성경적 담화, 특강 이번 성경탐구모임의 주제성구는 지난겨울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과 같은 신명기 33장 28절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였다. 성경 강연 일정은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때 상고했던 말씀들을 더 명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오전에는 이상국 형제와 차진명 형제가 이틀씩 맡아 전도집회 형식으로 복음을 전했고, 오후에는 유 회장님의 성경 강해 말씀을 들었으며, 저녁에는 최병국, 차덕준, 오경석, 전현식 형제의 성경적 담화가 이어졌다.둘째 날과 셋째 날 오전 프로그램은 이상국 형제의 강연을 정명준 형제가 순차통역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상국 형제는 강단에 올라가기 전이면 입을 여는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 사람들에게 드러나고, 그 말씀이 듣는 이들의 마음속에 새겨지기를 바라는 기도가 항상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한 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을 찾는 간절한 기도로 이 자리에 함께했으면 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사람에게 죄가 들어오게 된 과정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을 이야기하고, 구약성경 속 다섯 제사를 통해 드러나는 예수님을 증거했다. 넷째 날부터는 차진명 형제가 스페인어로 강연을 진행했다. 차진명 형제는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죄성에 대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곁들여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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