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명 | 멕시코제가 살았던 멕시코 국경도시인 후아레스에는 호세 루이스라는 형제가 살고 있습니다. 호세 루이스 형제는 올해 47세로 구원받은 지 10년도 넘은 분입니다. 그는 멕시코의 토레온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한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은 땅도 척박하고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부모님은 열 명의 아이들을 위해 많은 고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으로 아버지를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독립해서 집을 나가야겠다고 다짐을 했고, 중학교 졸업 후 16세가 되었을 때 무작정 집을 나와 멕시코 국경도시 나바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집과 완전히 소식을 끊고 깡패라는 소문이 날 정도로 허랑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가족들도 그를 찾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무 살이 되었을 때 경찰이 되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정해진 체력 시험만 통과하고 정신적으로 문제만 없으면 누구나 경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격이 안 되는 경찰이 많고, 그런 경찰들은 공권력을 가지고 부정부패를 일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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