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다에서 활동했던 예레미야는 임박한 유다의 멸망을 전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유다가 멸망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중계하듯 생생하게 기록해 52장에 걸친 예레미야서를 남겼습니다. 그 기록에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보여 주신 이상과 많은 비유들이 등장합니다.
■ 살구나무 가지와 끓는 가마 _ 1장 11-16절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11, 13절)
예레미야 선지자는 살구나무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원래 아몬드 나무인데 우리말 성경에 살구나무로 번역되었습니다. 아몬드 나무는 이스라엘 땅에서 제일 먼저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아몬드 나무 가지를 보여 주시면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주셨고, 이스라엘이 돌이키지 않았을 때 그들에게 주어질 심판을 북쪽에서부터 기울어진 끓는 가마의 이상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당시의 위급한 상황에 대해서 이 이상을 보이시면서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할 것이라고 날카롭게 경고하셨습니다.
■ 썩은 베띠와 포도주 병 _ 13장 1-14절예레미야 13장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두 가지 징표, 베띠와 포도주 병이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베로 된 허리띠를 물에 두지 말라 하셨고, 그런 뒤 멀리 유브라데 강가에 가서 바위 틈에 감추라고 하셨고, 그 후에 가서 그것을 꺼내라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가서 보니 베띠는 썩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띠가 허리에 속하는 것처럼 유다 거민들을 하나님께 속하게 하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않고 다른 신을 좇고 그들에게 절했기 때문에 그들을 쓸데없이 여겼고, 멸망하게 한다고 하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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