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 2011. 4. 22. 강연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법우리는 먼저 아브라함과 롯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명령을 받고 그 명령대로 움직였지만,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아브라함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곁길로 갔습니다. 우리 개인으로 생각한다면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내 마음속 깊은 생각을 나타내고, 롯은 그 생각에 대적해서 나 자신을 즐겁고 기쁘게 하려는 육신의 생각을 나타냅니다.롯에게는 자주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 번은 전쟁이 일어나 잡혀가기도 했는데, 아브라함이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조카를 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 앞에 두 왕이 나타났습니다. 한 사람은 소돔 왕 베라였고 한 사람은 살렘 왕 멜기세덱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을 알아보고 그에게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멜기세덱은 우리가 섬겨야 하는 하나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의 모습이 성경에 미리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나 소돔 왕은 아브라함에게 유혹의 말을 했습니다. 그는 우리 마음을 유혹하고 우리에게 무언가 즐겁고 아름다운 것을 제시하는 힘을 상징합니다.지금 교회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함께 모여 교제하면서 우리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고 섬깁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교제에서 멀어지게 해서 인정에 넘치고 보기 좋은 모습 속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종교의 힘 같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을 약탈하는 음녀의 모습에 대해서 잠언 7장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상징하는 멜기세덱에게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바쳤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 주는 이 세상의 왕인 소돔 왕의 모습은 그 뒤에도 계속 성경에 등장합니다. 이와 같이 많은 뜻을 내포하는 사건들이 아브라함의 생애 속에 자주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도 이러한 모습들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성경이 말하는 방법은 참 특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보이고자 하시는 모든 내용을 창세기를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미리 보여 주신 내용이 후에 나타나는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는 훨씬 더 긴 기간 동안, 또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아브라함은 2백 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세상을 살았던 한 개인이지만, 엄청나게 많은 백성이 있는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는 아브라함이 살아간 모습을 그대로 밟으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시는 시련을 믿음으로 이겨내어 믿음의 조상이 되었지만, 이스라엘은 그것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을 이루실 것을 확실히 믿고 살았던 아브라함의 모습처럼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 후에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오셨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분은 이스라엘 민족의 실패를 완전히 뒤집어서 하나님께 복종하는 모습을 세상 모든 인류에게 보여 주셨습니다.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셨을 때 유대인들에게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다고 하시자, 사람들은 “네가 아직 오십도 못 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8:56-58 참조)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태어나시기 이전에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고 알아보지 못한 것은 단순히 예수께서 태어나셨는데 그분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이 사건보다 훨씬 더 전으로 되돌아가 역사를 통해서 볼 때,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도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당시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과 비슷한 우를 범해 왔습니다.
아브라함부터 출애굽까지의 역사창세기 15장 첫 부분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고, 하나님께서는 그가 믿은 것을 의로 여기시면서 그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창세기 15:7)
본래 먼 곳에서 살고 있었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 말씀에 순종해서 가나안 땅으로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이 땅으로 네 업을 삼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겠습니까’ 하고 여쭈었을 때, 그에게 삼 년 된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해질 때가 되어 어둠이 닥쳐오자 아브라함은 마음에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 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창세기 15:13-18)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몸에서 태어날 후손들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길 것이라고 하시며, 후손들이 훗날 겪게 될 한 사건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가게 될 나라가 어디입니까? 먼저 12장 10절을 보겠습니다.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3장 1절입니다.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1-2절)그리고 15장 14절입니다.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아브라함이 어디를 다녀왔습니까? 애굽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어디에 가서 4백 년 동안 살다 오겠습니까? 바로 애굽입니다.후에 아브라함에게는 이삭이라는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태어나기 바로 전에 일어난 한 사건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만난 적이 있는 소돔 왕, 그가 다스리는 소돔과 고모라라는 땅이 하나님께 벌을 받아서 완전히 멸망한 것입니다. 그때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천사에게 이끌려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 롯이라는 사람은 참 말썽꾸러기입니다. 그는 먼저도 아브라함에게 구출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불과 유황이 쏟아지는 곳에서 구출되었습니다. 그는 죽지 않고 끝까지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이 있은 후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이 태어났습니다.이삭은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 쌍둥이 아들 둘을 낳았습니다. 이름은 에서와 야곱이었습니다. 야곱은 동생이었는데 후에 장자로서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훗날 하나님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야곱에게 열두 아들이 태어나는데, 넷째 아들 유다가 다윗 왕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마리아와 정혼했던 요셉도 유다의 자손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남자의 피를 통해 태어나시지는 않으셨지만 왕의 계보에서 나셨습니다.야곱의 열두 아들 중 열한 번째 아들인 요셉은 어느 날 형들의 곡식단이 자기 곡식단에게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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