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흑암에 거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2012년 4월 14일, ‘제3회 꿈 같은 사랑 한영 암송대회’가 열렸다.봄꽃이 만개한 4월의 토요일, 날씨마저 화창하여 봄나들이 가는 인파로 교통체증이 있었지만, 전국 50여 개 지역에서 <꿈 같은 사랑> 암송을 위해 모여든 형제자매들의 표정은 지친 기색도 없이 봄꽃보다도 밝고 활기에 넘쳤다.한글과 영어로 <꿈 같은 사랑> 암송을 시작한 지 벌써 1년, 이제는 처음의 어색했던 영어 암송에도 많이 익숙해졌고, 단순히 암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뜻을 되새기고 형제자매들과 교제로 이어지는 암송의 취지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3회 한영 암송 대회부터는 개인전에 새로운 심사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전 대회까지는 정해진 심사위원 앞에서 암송을 하고 심사를 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 참가자들이 3인 1조로 모여 앉아 서로 암송하고 심사를 하도록 했다. 대회 진행팀에서는 사전 접수 목록을 토대로 지역과 나이를 섞어 3명씩 조를 짰다. 보다 많은 지역의 다양한 형제자매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꿈 같은 사랑>을 통해 교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선교센터 곳곳에는 미리 준비된 조 번호와 조원들의 이름이 붙어 있었다. 자기 자리를 찾아가 처음 만나는 형제자매들과 인사를 나누고 암송을 시작하자 초면의 어색함은 어느새 <꿈 같은 사랑>이라는 커다란 공감대 속에 어우러져 사라졌다. 능숙하게 외우는 조원을 심사할 때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는 한편, 좀 준비가 부족한 조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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