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진 | 서울 저는 여유 있는 걸음으로 2012년을 시작했습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간증이라는 아름다움을 나누려고 저의 지난 길을 돌아봅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어린양 예수의 피에 감사하며, 예전의 저처럼 아직 구원받지 못한 성도들에게, 철없는 어린아이에게 일러주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글을 씁니다.제가 처음 우리 교회를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는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두어 번 나갔는데, 어머니께서 어느 날 저에게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 교회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다니던 교회에서 선물 받은 성경책을 들고 서울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마다 수유동에서 한 시간이 걸리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느라 멀미가 심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새로 나가게 된 교회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성경탐구모임에도 빠짐없이 참석하였습니다. 5학년이 되어 성경탐구모임에 갔을 때, 이미 강연 중이인 강당의 출입을 제한하는 형제에게 교회 학교 선생님이 ‘이 아이는 아직 구원받지 못했으니 마지막 날 설교 말씀을 꼭 듣게 해달라.’고 하며 저를 들여보내달라고 부탁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성경탐구모임 기간에 또래 아이들과 함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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