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강연 스케치
최숙희 | 안성
올해는 성경탐구모임이 시작되는 첫날 저녁부터 진행되었던 성경 강연이 예년과 달리 후반부에 두 번만 있었습니다. 대신 여섯 명의 전문가들이 성경의 맥을 짚어 보는 포럼 형식의 ‘성경적 담화’가 새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성경적 담화’에서는 우리가 으레 그러려니 하고 무심하게 넘겼던 성경 말씀들과 같은 주제이나 시점이 다른 여러 성구들을 찾아 다양한 각도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 여섯 번의 담화들은 본 강연과 무관하지 않으므로 먼저 훑어보겠습니다.
성경적 담화의 다섯 가지 주제첫 담화는 “우주, 지구 그리고 인간”이었습니다. 토론자들은 주제 성구의 첫머리인, “그가 그 조물 중에” (약 1:18) 즉 피조물을 창조하시는 중에 있었을 여러 사건과 상황들을 거론하였습니다. 성경 첫 장의 첫 단어인 “태초에”라는 웅장한 시간대에는 하나님의 에덴이, 그리고 물과 지구, 우주가 창조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여섯 날들은 사람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담화를 통해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능력의 말씀으로 붙들고 계시다는 위대한 사실이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가 전부 저 위에 있는 참 것의 그림자라는 사실이 정리되면서, 그림자 같은 인생살이에서 참된 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대열에 서 있음이 얼마나 값진가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낮 시간에는 복음을 알게 된 사람이 어떻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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