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신 | 안성
지난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전도집회가 있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방콕 공항에 내렸을 때 ‘여기가 태국이구나.’ 하고 다가왔던 것은 커다란 용 모양의 형상과 더운 공기였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태국 날씨는 이상 기온으로 예년보다 선선한 편이라고 합니다. 태국은 지금이 일 년 중 가장 더울 때인데도 한낮이 영상 28도 정도(예년 35도)입니다. 건기 막바지라 습하지는 않아 한국의 6월 날씨와 비슷했습니다. 제가 태국을 방문했던 때는 송크란이라는, 우리나라의 설과 비슷한 명절이어서 일 년 중 가장 긴 휴가 기간이었습니다. 집회는 라용비치의 한 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태국은 불교국가여서 어디를 가든 커다란 용 형상이 있는데 이 리조트에는 그런 형상이 없어 이곳을 선택했다고 합니다.태국은 95%가 태국 민족이고 그 밖에 묘족, 면족, 몽족 등 소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태국 민족은 주로 불교를 믿고 소수 민족은 기독교를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 민족이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으러 오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던 분들이 말씀을 들으러 오고 있었습니다.이번 집회 말씀은 두 곳에서 따로 진행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분들은 위한 ‘성경은 사실이다’ 집회가 있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미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을 위한 김청남 강사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하여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를 보시는 분들은 약 150명 정도로 총 12개의 테이프를 하루에 4개씩 시청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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