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박 | 멕시코
저는 11살 이후 28살이 될 때까지 줄곧 주일마다 교회에 나갔습니다. 교회에 가서 성경책을 읽었지만 도대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성경은 저에게 단순한 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성경을 읽고 공부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성경에 전혀 흥미가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아버지가 왜 제게 성경을 읽게 하셨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성경을 읽었는지 물으시면 저는 항상 거짓말로 읽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 거짓말을 여러 번 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얼마나 많이 거짓말을 했는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구원받았다는 것이 아버지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를 행복하게 하려는 것이었지 실망시키려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거짓말은 아버지를 더욱 좌절하게 할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여름이 오면 여름 성경탐구모임이 열리고, 겨울에는 겨울 성경탐구모임이 열립니다. 교회는 그저 그랬지만 그런 집회에 가는 것은 재미있었습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제가 ‘형제, 자매’가 아닌 ‘사람들’이라고 말한 것은 당시에는 제가 구원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인가 집회가 끝나고 아버지가 ‘너 구원받았니?’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렇다’고 대답은 했지만, 아버지는 제가 구원받지 않았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