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국 (심장내과의)
이 칼럼은 제42회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7월 26일 오후 건강 강연 중 일부를 발췌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말씀으로 지어진 세계요한복음 6장 63절을 보겠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직접 이야기하신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영과 생명이 무엇이라 하였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 즉 그분의 말이 영이고 생명이라 하였습니다. 그 말씀이라는 것은 우리가 듣는 그냥 사람의 말이 아닙니다. 저는 복음을 알기 전에 일기를 쓰던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쓴 일기를 아침에 읽으려면 민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편지를 쓸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말과 글은 사실과 다르기 쉬우니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말이나 글보다는 바로 행동하면 된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알게 된 후로는 말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물론 사람의 말도 어느 정도는 힘을 지닙니다. 가령 의사가 환자에게 “당신은 가망이 없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한마디를 잘못하면 그 환자는 실제로 생을 빨리 마칠 수도 있습니다. 말로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도 이러한데 하물며 하나님의 말은 어떻겠습니까? 그 힘은 실로 엄청난 것입니다.2009년에 한 방송사에서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말에 대해 재미난 실험을 한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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