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교 | 서울
2010년 12월 24일과 25일, 그리고 31일과 새해 1월 1일에 선교센터에서는 특별한 모임이 있었다. 선교센터를 가득 메울 만큼 많은 형제자매들이 모였다.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에 휩쓸려 시간을 허비하는 때, 형제자매들은 한자리에 모여 교제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예수님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24일 밤에는 유 회장님의 크리스마스 즈음을 맞이한 특별 담화가 있었다. 직접 강단에 서신 것은 아니었고, 바로 이틀 전인 22일, 의료인들 자연스럽게 주고 받던 대담 내용이었는데, 그 자리에 앉아 듣던 사람들의 의견이 모여 많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듣게 되었다. 그래서 불분명한 소리로나마 자막과 함께 듣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경을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우리가 최근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기기들로 성경을 읽을 때의 문제점, 요즘 아이들의 집중력이 없어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까지 이야기하셨다. 그리고 성경 전체에 흐르는 큰 맥락을 짚어가며 성경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셨다. (본 호 소리 칼럼 쪽 참조) 곧이어 유혁기 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유 강사는 성경탐구모임이나 전도집회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그날 모인 청년들은 다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넓은 선교센터 곳곳에 앉아 있던 청년들이 줄지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평소 눈에 띄는 청년들 숫자보다 훨씬 많은, 눈짐작으로 보아 이백 명 이상은 될법한 청년들이 크리스마스 전날에 선교센터에 모인 것이다.강사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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