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13
이 강연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2008년 1월 5일 강연을 정리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창세기 22:3)
믿음과 행함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제 삼 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 이 일 후에 혹이 아브라함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밀가가 그대의 동생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그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동생은 부스와 아람의 아비 그므엘과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처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창세기 22:1-24)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기 위해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간 일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여러 번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또 이에 대한 성경 강연도 종종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 강연의 제목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임을 생각해 볼 때 지금 이 내용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창세기 15장과 17장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해주시는 내용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 약속의 내용은 바로 이 22장의 말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22장의 내용은 그 약속이 성취되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성경을 읽다 보면 성경 구절 하나만 놓고 그것을 해석하려는, 조금 무모한 생각을 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가령 야고보서를 읽다 보면 읽다가 턱 막히는 내용이 나옵니다. 믿음과 행함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두고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부분입니다. 믿음은 말씀으로써 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행함은 주어진 말씀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관점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역사적인 관점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 2:17) 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 덜컥 겁이 납니다. 분명히 한 번 거듭났는데 ‘행함이 없으면 죽은 것이라’ 하니 거듭난 것을 뺏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 한 구절만으로 억지로 해석하다 보면 자기만의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성경에는, 내가 지금 읽고 있는 내용과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은 듯하면서도 그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다른 내용들이 많습니다.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비가 될 것과 (창 17:4 참조), 또 그의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는다는 (창 22:18 참조) 약속을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이스마엘이 태어나는 시점을 중심으로 그 전과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이 두 약속은, 구약의 역사를 통해 탄생하는 이스라엘과 그 이스라엘이 받은 약속, 그리고 이스라엘이 넘어짐으로써 온 세상 만민에게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엄청난 구원의 약속에 대한 것입니다.창세기 22장 내용을 생각하면서 이전의 내용들을 풀이해 보면, 전의 내용들은 역사적으로 예언에 속하고, 22장 내용은 그 예언이 성취되는 내용과 부합합니다. 구약 성경을 읽다 보면 ‘훗날 이러하리라’는 내용이 계속 나옵니다. 구약 성경에는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들과 이스라엘 속에 태어나게 되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 그 메시야께서 받으실 고난과 그 후에 얻으실 영광에 대해 나타나 있습니다. 그 일들이 이루어지기 위해 진행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우리는 구약 성경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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