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국 (심장내과의)
이 칼럼은 제42회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7월 26일 오후 건강 강연 중 일부를 발췌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 의사 입장에서 성경을 처음 접하게 될 때 부딪치는 문제는 생명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존에 배워온 의학에 의하면 생명은 ‘세포에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살에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상당히 거부감이 느껴집니다.그렇다면 과연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는지 간단한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힘껏 쥐어 보십시오. 꽉 쥐었다가 놓으십시오. 그리고 손바닥 색깔의 변화를 한번 살펴보십시오. 처음에는 손바닥이 하얗게 보이다가 빨갛게 됩니다. 왜 그렇게 될까요? 꽉 쥐는 힘에 의해 피가 짜여져 손에서 몰려나갔기 때문에 하얗게 보였다가 그 후에 피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빨갛게 보입니다. 다시 말해서 손에는 피가 통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면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를 꽉 쥐었다가 놓으면, 손에서 생긴 것 같은 변화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피가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피가 통하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이고 피가 통하지 않는 것은 죽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기를 상온에 두면 하루 이틀 후에는 썩어 버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손은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 썩지 않습니다. 이 썩지 않게 하는 힘은 바로 피에 있습니다. 생명을 지키는 힘은 피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간단한 사실을 의사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세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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