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탐구모임 전체 스케치 이소영, 나은수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의 주제성구인 마태복음 1장 1절 말씀은 근 1년간 ‘성경은 역사다’라는 주제 아래 이어져 온 교제를 대표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세 번의 14대로 나누어진 예수님의 계보를 통해 구약의 모든 내용들이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고 하신 말씀대로 한결같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성경탐구모임 두 달 전 주어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 주제성구에 맞게, 설교 여섯 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설교들은 내용을 보충하는 두 편의 설교와 함께 묶여 성경탐구모임 이 주 전에 강연집으로도 출간되었습니다. 성경 전체를 예수님을 중심으로 보게 하는 말씀과 예수님의 그림자 되는 인물들에 대한 말씀, 예수님의 계보에 이름이 올라 있는 이방 여인 라합과 룻에 대한 말씀, 세계 역사의 기점이 되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 등 예수님과 관련된 다채로운 말씀들을 저녁 시간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탐구모임 기간 중 오후 시간에 진행된 ‘성경적 담화’ 시간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시작된 개인의 역사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전체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제사장 지파인 레위 지파와 왕의 지파인 유다 지파의 역사에 대해서, 애굽과 바벨론으로의 이동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완전하게 이루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여러 명의 패널들과 함께 성경을 탐구하는 ‘성경적 담화’는 2011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올해 성경적 담화를 위해서 패널들은 다른 어떤 때보다도 깊이 성경을 살폈다고 합니다. 실제로 패널들은 두어 달에 걸쳐 깊은 교제를 가지며 주제성구에 맞게 담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렇듯 성경 강연과 성경적 담화가 맞춰져 전해진 메시지는, 프리즘을 통해 보는 것같이 새로운 시각으로 성경과 예수님을 바라보게 했습니다.2011년도에 구원받은 뒤 다섯 번째로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했다는 네팔의 비노드 씨는, 이전까지는 설교와 담화를 들으며 많이 배웠다고만 느꼈는데, 이번에는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씀에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특히 구약성경 속 이야기들이 자신과 깊이 관계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살아가는 순간순간 무엇을 할 때나, 무엇을 결정할 때도 다 관계되는 말씀임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대구의 이맹재 형제는 셋째 날 강연이 인상 깊었다며,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는 말씀이 자기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짧은 한 구절인데, 설교자는 여리고의 역사와 연관지어 설명하고, 세리장 삭개오의 이야기까지 연결한 것이 놀라웠다고 했습니다. 독일의 나미랑 자매는 구약과 신약을 아우르는 가운데 말씀의 짝이 구슬 꿰어지듯 연결되는 것이 즐거웠다고 하며, 교제를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때에 맞춰 주시는 메시지가 있고, 우리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준비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제주에서 오신 한 자매는 저녁 설교와 성경적 담화가 바로 연결이 되는 것을 느꼈다며, 잠자는 사람들을 깨워 주는 말씀 같았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예전에 하셨던 설교가 지금 현재 상황과도 맞는 것에 놀랐다고도 말했습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간된 성경 강연 모음집에 대한 호평도 잇따랐습니다. 안성의 정해금 자매는 강연집이 있으니 말씀을 들을 때 내용을 찾기 쉽고, 읽으면서 들으니 더욱 잘 이해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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