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계보를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네 대,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로 나누고 있습니다. 다윗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오랜 시간 동안 레위 지파의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역사가 흘러갔습니다. 그 후 다윗 왕부터 여고냐까지의 열네 대는 유다 지파에서 세워진 왕을 중심으로 역사가 흘렀고,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갔다가 귀환했을 때는 다시 레위 지파의 제사장을 중심으로 그 역사가 진행되었습니다.이스라엘 역사 속 레위 지파와 유다 지파의 시대별 연관성을 살펴보면 예수님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육체로는 유다 자손으로 오셨지만 세상에 오셔서는 레위 지파인 제사장의 입장에서 일을 하셨고, 훗날 영원한 왕으로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창세기에 기록된 레위와 유다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택하시고 그에게 약속을 주시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창세기 15:18)
이 약속을 받을 당시 아브라함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의 아내 사라는 99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 후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창세기 29장에는 야곱의 열두 아들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레아를 통해 르우벤이라는 첫째 아들이 태어나고, 둘째 시므온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레위와 유다가 태어납니다.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가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생산이 멈추었더라 (34-35절)레아는 야곱에게 사랑받는 아내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레위를 낳았을 때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라고 했고, 유다를 낳고서는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창세기에 나타난 레위에 대한 기록으로는, 히위 족속 하몰의 아들 세겜이 자신의 여동생 디나를 겁탈한 것으로 인해 시므온과 함께 세겜 성의 모든 남자를 죽이고 모든 재물을 빼앗은 내용이 34장에 있습니다. 야곱이 이 일에 대해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30절) 고 할 정도로 큰일이었고, 시므온과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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