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민 | 부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다저는 1982년 7월 31일에 부천 원미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 경상도 출신이신 부모님은 젊은 시절에 복음을 깨달으셨고 80년대 초 부천에 한 사업체가 생겼을 때 다른 형제자매들과 교제 속에서 일하시기 위해 부천으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그 후 부모님께서 결혼을 하신 후에 저와 동생이 태어났고, 저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제가 9살 때 인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일요일이 되면 부모님을 따라 연수동에 위치한 인천 교회에 갔고 교회학교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학교에 다니면서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여름이 되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을 하였고 고학년이 되어서 학생들을 위한 전도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집회 말씀을 들으며 저는 성경은 사실이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과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죄가 있으면 죽어서 지옥에 간다는 것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죄에 관한 이야기를 다 듣고는 그날 밤 울면서 하나님께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지은 죄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그날 하나님께 저의 죄들을 다 말씀드렸다고 생각했기에, 하나님께서 제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에 저는 어머니께 구원을 받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성경탐구모임이 끝나고 시간은 흘러 저는 중학생이 되었고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듣곤 했지만 교회에 출석만 했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했고, 말씀이 끝나고 학생 모임이 있는 날에는 또래 학생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으로 오곤 했습니다. 그렇게 중고등학생 시절을 교제 없이 생활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모인다고 하면 가기가 싫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생각해보면 제 구원이 확실치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는 공부를 한다며 교회에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수능 시험이 끝나니 공부에 대한 해방감이 잠시나마 찾아왔습니다. 나중에 성적표를 받아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지원한 대학교마다 다 떨어졌고 실망감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재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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