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희   유럽은 지역적으로 여러 나라가 한 덩어리의 대륙에 모여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는 세계의 주요 언어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도 초대교회 이래 청교도 운동이 있기까지 유럽이 중심이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가까이하며 한 세대를 거쳐 40년째 이러한 유럽 땅에서 복음을 이어 온 것에 새삼 의미를 두게 됩니다.올해 여름 한국에서 열린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때 강연집이 출간된 것에 이어 유럽 성경탐구모임에도 강연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영어 강연집도 준비되었습니다. 때문에 한국인 참석자뿐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 참석한 외국인들도 강연집을 미리 탐독한 후 저녁 강연을 시청하고, 다음 날 오후에 강연을 보충하는 담화를 들으면서 모두가 강연 내용을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주제 성구 누가복음 2장 34-35절을 중심에 두고, 저녁에는 마태복음 12장 46-50절, 요한복음 2장 1-11절, 로마서 11장 25-36절, 에스겔 38-39장, 마태복음 12장 38-45절, 히브리서 4장 12-16절에 대한 성경 강연을 순서대로 시청했습니다.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누가복음 2장 34-35절)   이 말씀은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안은 제사장 시므온이 성령에 감동되어 마리아에게 일러준 말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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