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을 읽으면서사도행전 23:12-351999. 12. 11. 강연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문에 들어가 바울에게 고한지라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가로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가로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천부장이 그 손을 잡고 물러가서 종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저희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당신은 저희 청함을 좇지 마옵소서 저희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매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고하였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하노이다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게 하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송사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를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이튿날 마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문으로 돌아가니라 저희가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가로되 너를 송사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사도행전 23:12-35)
바울을 죽이고자 하는 사십 인의 공모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사도행전 23:12)
이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기에 누군가를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는 맹세를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너 까불면 죽어.’ 이런 말을 아무 생각 없이, 책임감 없이 내뱉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유대인들은 당을 지어, 즉 한 패거리를 만들어 한 사람을 죽이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참 대단한 각오처럼 보입니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는 누구를 죽이기로 작정한다든지 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나라의 정치가 밝지 못하고 어두움이 서려 있을 때에는 이런 일들이 있어 왔습니다.바울이 겪은 이 일도 평범한 인간 사회에서 일어난 일은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 서기 60년 정도 되었을 때, 한 민족의 지도자라는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유대 민족 지도자들, 즉 민족주의자들과 독립을 꿈꾸는 사람들, 로마에 항거하는 사람들, 종교 지도자격에 있는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이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보통 인물이 아니라 대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느 골목이나 술집, 운동 경기장, 시위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작당을 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일을 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종교적으로 대단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동맹을 하고서 바울을 죽이지 않으면 먹지도 않겠다는 맹세를 한 것입니다.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사도행전 23:13)
한두 명도 아니고, 사십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작당을 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사도행전 23:14)
그 사람들이 이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무엇으로 맹세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일에 사십 명이나 굳게 맹세하며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것을 작정했습니다. 맹세하는 방법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별의별 맹세 방법이 다 있는데, 이 사람들은 자기 종교에서 가장 선한 일, 하나님 앞에 선함을 나타내고 선을 보이기 위해서 하는 금식을, 도리어 사람 죽일 것을 맹세하는 방법으로 삼았습니다.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사도행전 23:15
그러면서 이들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당신네들은 천부장에게 가서 무얼 더 알아보겠다고 하고는 바울을 불러내라. 그러면 우리가 중간에서 그를 죽여 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자기들 나름대로 계획을 아주 잘 세웠습니다. 인간 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 역사 속에는 이같은 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런데 구약 성경 잠언에 이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들처럼 매복했다가 사람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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