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 강해 중에서 2003년 5월 3일
유대인에게 주신 은혜 - 달란트 비유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5:14-30)
이 말씀은 마태복음 25장 1절의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는 말씀과 연결됩니다. 14절에, “또 어떤 사람이”로 시작되면서 천국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글 킹제임스 버전의 성경에는 이 부분이 “천국은 마치 어떤 사람이 먼 나라로 떠나면서”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나라에 갈 때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깁니다. 종 세 사람을 불러 그들의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다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각각 장사를 해서 두 배의 이문을 남깁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주인의 돈을 땅을 파서 그 속에 감추어 둡니다.
세월이 지나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들을 불러 장부를 맞춰보며 회계합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그 배인 열 달란트를 가져와 ‘주께서 주신 것으로 이렇게 했습니다.’라고 보고합니다. 또 두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도 와서 ‘주께서 주신 것으로 이렇게 남겼습니다.’라며 네 달란트로 만들어 왔다고 말합니다. 그 두 사람에게 주인은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라고 칭찬하며, 주인의 즐거운 일에 참예하게 될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은, 주인이 너무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기에 두려워하여 달란트를 땅에 묻어놓았다가 그대로 주인에게 가지고 와서 “보소서 당신 것을 받으셨나이다” 라고 하며, 받은 그대로를 내놓았습니다. 그것은 ‘주인 당신께서는 더 받으려고 하십니다.’ 라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두 사람은 받은 것의 배를 남겨 왔는데, 이 사람은 하나도 남긴 것이 없이 본전을 그대로 가져와 주인을 융통성이 없고 올바르지 못한 이자를 바라는 사람처럼 만들어버리고 항의를 했던 것입니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5:26-30)
주인은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네가 알았느냐” 라고 묻습니다. 즉 ‘네가 생각하기에 내가 그렇게 악한 사람이냐?’ 이런 말입니다. 종이 말한 대로 주인이 그런 사람이라면, 그 한 달란트를 돈 맡아주는 사람에게 맡겼으면 본전과 변리, 즉 이자까지 받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종에게 답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고, 이 사람을 바깥 어두운 데로 쫓아냅니다. 이 사람은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서 이를 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처럼 바깥 어두움에 내어 쫓긴, 희망 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곳에 있습니다.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태복음 24:51)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25:12)
또 예수께서는 산상 설교 때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2-23)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이 내용과 같은 것이 달란트 비유 속에서도 나타납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5:30)
이 답답한 사람들은 이미 희망이 완전히 사라져 영원한 형벌을 면치 못할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진리에 순종하는 참된 기독교의 교리
이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기독 교리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 10:28) 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또 확실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4) 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영생은 영원한 것입니까? 영생은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영원히 구원해 주신 것입니까?
이 문제로 인해 지옥에 가게 될 사람과 하나님 나라에 갈 사람들이 결정 납니다. 예수를 잘 믿고 살다가 죽은 후에 심판 받아서 하늘 나라에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을 갖고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24:13) 는 말씀대로 열심히 힘쓰고 애써서 견디어가며 잘 믿고 살다가 하늘 나라에 가자는 열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열심’이 완성될 날은 과연 언제입니까? 만약 기독교의 교리가 잘 믿고 잘 견디는 노력과 자기 인내를 요하는 것이라면, 그래서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 심판해서 잘 믿었다는 결론이 주어지면 천국으로 데리고 가실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영원히 버림을 받는다는 것이라면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것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성경에서 말하는 것과는 다른 교리에 얽매여 있는 기독교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것은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속이기도 합니다. 반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말씀에서처럼 ‘옮김’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로마서 10:8-9)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과 마음에 있으니, 그것은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고,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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