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아 | 과달라하라
2004년 2월 토레온 수양회 이후,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는 과달라하라 모임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가톨릭교에서 마리아의 이름 중 하나인 ‘과달루페’를 ‘성스러운 어머니’로 여겨 집집마다 부적처럼 붙여놓은 이곳, 과달라하라에서도 2월 성경탐구모임에서 복음의 씨앗이 터진 이후 이제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사실 토레온에 모시고 갔다가 구원받은 분들이 입을 모아 하시는 말씀이 ‘이제 우리는 성경을 더 듣고 알 기회도 없고 모일 수도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아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분들이 토레온 성경탐구모임에 대한 인상을 아주 좋게 갖고 있었고 구원받은 이후 더욱 모이기를 힘쓰고자 하는 이분들의 마음이 느껴졌기에, 고심 끝에 권 사모님께 이곳에도 모일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며 그 장소가 생기면 제가 있으면서 말씀 들으러 오시는 분들께 기회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의논드리게 되었습니다. 사모님께서는 제가 아직 결혼도 안 한 처녀인데다, 모임 집을 혼자 관리하는 것은 여러 모로 힘들 것이라면서 그 당시 몬테레이에 있던 홍해영 자매와 함께 있을 것을 권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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