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표 | 서울
저는 6년 동안 필리핀에 살면서 대학교를 다녔고, 작년 5월에 졸업해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오자마자 한 형제로부터 함께 일을 하자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전부터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지만, 그 기회가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그 형제에게 생각할 시간을 두 주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주 후에 저는 함께 일을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일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 부모님은 모두 구원받은 분들이셨기에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학교 친구들과 노는 것이 재미있어 어머니께서 교회에 가자고 하셔도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교회에 나가는 때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성경탐구모임뿐이었습니다. 제가 살던 울산의 교회에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다섯 명 있었고 굉장히 친한 한두 살 어린 동생들도 있었는데,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차에서 노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과 놀기 위해, 그 노는 재미로 일 년에 한 번씩 성경탐구모임에만 참석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자연스레 교회에 나가게 되었지만 교회에서 듣는 설교는 무척 지루했고, 설교를 들을 때마다 언제 끝나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이러한데 다른 친구들은 어떤 마음으로 설교를 듣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한 친구가 중고등학생들 모임에 다녀오더니 로마서 7, 8장 설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으면서 ‘나에게는 왜 저런 마음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 친구와 같은 마음을 갖고 싶었고, 그래서 나도 말씀을 한번 잘 들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구원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부터 부모님을 따라 설교를 많이 들어 왔기에, 성경이 사실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언가 마음에 확 믿어지는 것이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다 권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는 요한복음 1장 1절 말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맞구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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