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0회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2008. 7. 27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태복음 13:14-16)
몸속 구석구석 퍼져 있는 피의 명령우리는 먼저 아담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또 그가 겪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아담의 몸속에는 피가 있었는데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써 그 피에 변화가 왔습니다. 아담은 그렇게 변화된 상태에서 자식을 낳고 또 낳았으며, 지금 우리 개개인도 그 피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피라고 하면 다쳤을 때 나오는 빨간 피를 먼저 떠올립니다. 피는 우리 몸 전체 무게의 8-10% 정도를 차지합니다. 피의 구성 성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한 가지는 액체이고, 다른 한 가지는 세포 종류입니다. 전체 혈액의 55% 정도를 차지하는 액체를 혈장이라고 부르는데, 혈장에는 전해질 등 여러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피의 나머지 45% 정도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로는 크게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습니다. 적혈구 안에는 산소와 쉽게 결합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있어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혈구는 몸에 들어온 나쁜 병균들과 싸우며 면역 체계를 세우는 역할을 하고, 혈소판은 혈액 응고나 지혈 작용에 관계된 물질입니다.
우리 몸속에는 피와 관련된 물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액체 형체로 존재하는 것들 중 대표적인 것이 림프액입니다. 림프액은 조직 사이를 채우는 무색의 액체로, 쉽게 말하자면 혈액이 걸러져서 만들어진 액체입니다. 림프액은 림프구에 퍼져서 우리가 운동을 하거나 움직이면 근육의 운동에 따라 함께 움직입니다. 이 림프액은 몸의 저항력을 키우거나 세균과 싸우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이 담고 있는 피에 대해서 그 정의를, 그 한계를 어디까지로 보아야 할까요? 성경에 기록된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창 9:4) 는 말씀은 붉은 피가 눈에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그 피를 음식으로 먹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육체 속에는 림프액과 같은 수많은 액체들이 있고, 그것들은 각각 다른 모습을 띄고 있지만 모두가 피의 한 모습입니다. 그러한 피가 몸 구석구석을 흐르는데, 우리는 그 피가 어디까지, 얼마나 깊게 퍼져 있는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피는 뇌 속의 시상하부를 지나며 명령을 내립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졸리기도 하고,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러 작용이 몸속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피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육체의 각 부분과 지체에 흩어져서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육체까지 작용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먹지 말라”여기서 창세기 내용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창세기 2장, 3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는 피에 대한 내용이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피와 전혀 관계없는 것인지는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앞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 2:7) 는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허파에 들어간 공기가 폐포에 다다르면 피와 직접 접촉하게 되고 공기와 접촉한 그 피는 공기 속의 산소를 싣고 온 몸에 산소를 운반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담이라는 사람의 육체를 흙으로 만드셨고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말씀에는 이미 피가 전제되어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피라는 말이 나타나 있지는 않으니 피의 존재를 간과하고 넘어가 버릴 수 있지만, 분명히 그 바탕에는 피가 깔려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담이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그리고 이렇게 생령이 된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5-17)
하나님께서 “다스리라”, “지키라” 하신 명령에 따라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한 인간이 세상에 창조되었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을 이 사람은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아담의 목소리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아담의 귀를 통해서, 청신경을 통해서 그의 뇌에 입력되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이러한 과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먹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뒷 내용을 보면 ‘먹었다’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식이 입을 통해서 뱃속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것을 얼마나 씹어서 어떻게 삼켰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아담이 과일을 먹은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담은 먹고 나서 자신이 벌거벗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창 3:7 참조)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전에는 옷을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벌거벗은 상태에서 과일을 하나 따먹은 것뿐인데 눈이 밝아져서 벌거벗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담이 눈을 통해서 머리로 느끼는 어떠한 현상을 성경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내용들이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는 내용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한번 천천히 짚어 보겠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잘 씹어 먹으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해야 소화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먹은 음식이 피를 만드는 데 제대로 쓰이기 위해서는 침과 잘 섞여야 합니다. 침과 제대로 섞이지 못한 음식은 장으로 갔을 때 세균의 먹이가 되어 오히려 몸에 해로운 가스를 만들어냅니다. 음식이 피의 재료로 쓰이느냐 해로운 가스를 만들어 내느냐 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것이 바로 침입니다. 그런데 이 침은 피가 침샘을 통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피가 변해서 침이 된 것입니다. 림프액이 피와 색이 다를 뿐 피의 한 모습인 것처럼 침도 피의 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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