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를 읽으면서’ - 2000년 5월 6일 강연
이 소리는 ‘로마서를 읽으면서’ 2000년 5월 6일 강연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로마서 6:12-13)
죄의 삯은 사망이요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너희가 그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12-23)
먼저 로마서 6장 11절부터 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결론이 ‘자신을 어떻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라’는 것과도 같은 말입니다. 로마서 6장 1절부터 11절까지는 ‘하라, 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스스로가 어떤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라는 내용이었습니다.그리고 이제 로마서 6장 12절부터의 내용은 우리에게 어떤 부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거나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로마서 6:12)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고 있을 때는 별 관심이 없다가 무언가를 ‘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여기에서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라고 했습니다. 왜입니까? 죄가 우리 자신을 주장하지 않도록, 죽을 몸에 군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로마서 6장 12절부터 23절까지의 결론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는 것입니다. 죄에게 이끌리지 마라, 죄에게 종 노릇 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우리에게 무언가 경고하고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는 말씀은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누구를 막론하고 죄의 결과는 죽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죽음이 있습니다. 확실히 믿은 사람이라도 죄에게 끌려 다니다 보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생을 일찍 거두신다든지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을 잠깐 읽어보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믿지 않는 사람에게 죄의 삯은 영원한 죽음입니다. 인간의 조상인 아담은 범죄하자마자, 실제로는 죽었습니다. 그 영이 하나님과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역사 속에서 인간에게 처음 주어진 죽음입니다.
하지만 우리 개개인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합니다. 영혼이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을 죽는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첫 번째 죽음입니다. 두 번째 죽음은 영혼과 몸이 합해져 영원한 심판을 받고 불못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둘째 사망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단정하고 있습니다. (계 20:12-14 참조)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 해도, 나무랄 데 없이 착한 사람이라 해도, 많이 배우고 신실한 종교인이었다 해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지 않고 세상을 마친 사람은 첫 번 죽음이 있은 후 영혼과 육체가 함께 마지막 심판을 겪고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 라는 말씀처럼 영혼이 몸 밖으로 나가는 순간 첫 번 죽음을 당하고, 후에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에서는 세 가지 죽음을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자마자 범죄하게 되었고 그 결과 “네가 이것을 먹는 날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대로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졌습니다. 부끄러움이 시작되고 두려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이 인간 역사에 나타난 처음 죽음입니다. 그렇기에 그 아담의 후손인 인간 모두는 태어나서 살아 숨 쉬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죽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 2:1) 라는 말씀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는 했지만 실상은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였다는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죽은 상태로 태어난 모든 인류는 하나님 보시기에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우리가 포함되어 있으면 ‘너희를 살리셨도다’ 하는 것이 우리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라는 말씀처럼, 인간 자체의 목숨이 끊어지는 죽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역사적인 죽음이 아니고 각 개인에게 있는 첫 번 죽음입니다. 두 번째 죽음은 영혼과 육체가 합해져서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듯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는 말씀을 통해 역사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마지막에는 심판이 정해져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죄의 삯은 사망’인데,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는 우리 주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살아가는 축복된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 23절 말씀을 통해 영원히 버림받는 것과 영원히 살려 주심을 받게 되는 것을 교훈하고 계십니다.
죽을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로마서 6장 12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그러므로’ 라고 무언가 앞에 있는 것에서 이어진 말씀입니다.
앞 구절인 11절에,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잃어졌던 사람이고 죄악에 얽매여 살았고 그 죄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 했는데 예수께서 대신 심판 받아 주셔서 산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개개인의 죄를 예수께서 모두 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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