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애 | 독일
2009년 4월 7일 화요일멕시코 성경탐구모임이 오늘 시작되었다. 오늘까지의 참석 인원은 정확히 500명으로, 라틴계가 대부분이었으며 한국인이 소수 참석했다. 멕시코에서는 사람들이 늘 양손으로 모든 사람과 악수를 하고, 전에 한 번이라도 만난 적이 있는 사람과는 반갑게 포옹을 한다. 그래서 어제는 많은 포옹이 오고갔다. 언어 장벽 때문에 ‘올라(안녕)’나 ‘비엔베니다(안녕하세요)’, ‘무초 구스토(만나서 반가워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고 나서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포옹을 하곤 했다. 이 사람들 중 몇은 수년간 알고 지냈는데, 그분들의 성이 성경탐구모임 장소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일하는 청년들의 명찰에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그분들이 온 가족에게 복음을 전했나 보다.
식당팀은 100% 유기농 음식을 구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직업이 요리사인 멕시코인 형제가 식당 일을 총괄하고 있다. 100% 유기농 재료로 준비된 한국 음식과 멕시코 음식은 정말, 정말 맛있다. 모든 지역에서 바자회에서 판매할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왔다. 수익의 절반은 해당 지역들에 돌아가고 나머지 절반은 조만간 열릴 라틴 지역 학생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4월 8일 수요일저녁에는 뉴욕의 고 선생님이, 오후에는 의사 선생님들이 강연을 하신다. 오늘 오후에는 제임스 리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다. 나는 두 달 여를 이 교수님과 의사인 김 선생님과 여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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