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형제자매들과의 인터뷰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연말, 중국에서의 한 만남을 계기로 중국에도 복음이 전해졌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오늘날, 중국 내에서 하나님의 일에 뜻을 두고 성경을 전하던 가정 교회의 중국인 목사들이 이 진실된 복음을 깨닫고 13억 동족을 향한 안타깝고 뜨거운 마음에 이 복음을 전하려 하고 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을 맞아 찾아온 그들에게서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과 근황을 들었다.
첸웅이번 제40회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지금 저는 아주 설레고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은 한국 형제자매들의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서입니다. 먹고 자는 것에서부터 모든 부분에 아주 세심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세밀하고 살뜰한 보살핌은 그 어떤 종교에서도 이르지 못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위생과 청결 부문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레위기 17장 11절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를 주제로 한 이번 말씀들은 감명 깊었고 제게 큰 깨달음이 되었습니다. 이 말씀들은 우리 생활과 신앙에 잘 적용되는 실제적인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원받은 후에도 영혼 문제만 중하게 여겼지 위생이나 건강 등 육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고,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그런 것들도 생활 속에서 마땅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만남은 흔치 않고 또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성경 강연도 잘 들어서 귀국 후 함께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정확하게 잘 전하겠습니다.
유원문20여 년간의 신앙생활 중 처음으로 이런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오신 분들과 다 함께 모여서 교제를 나누고 모임을 갖는 것이 아주 부럽고 좋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설교를 통해 육체와 영혼이 서로 돕고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큰 비밀을 알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저는 복음을 전하는 것과 영혼 문제에 대해서만 생각했지 육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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