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 전주
저는 30여 년 전 서울에서 열렸던 성경탐구모임 중 권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2천 년 전에 제 죄가 이미 사해졌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이후 교제 가운데 함께하며 여러 활동들을 해 왔고 지금은 전주에서 지내며 여러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사람지만 두 번의 해외 선교 현장을 다니며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3년 전 필리핀 선교 현장을 방문했고, 재작년 멕시코에서 강사가 1700여 명의 잃어진 영혼들 앞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의 보혈을 증거할 때 이를 듣는 멕시코 사람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았습니다. 또 마지막 날 침례 받는 모습까지 보면서 제 마음속에 한 가지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읽을 때면 ‘나는 구원을 확실히 받았는데 마음을 어떻게 해야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이지?’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필리핀과 멕시코의 선교 현장을 다녀오고 난 뒤, 개인의 의지로는 절대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없고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교제 속에서, 또 많은 영혼들이 거듭나는 복음의 현장 속에서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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