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준 | 멕시코
메리다에서의 가정 집회얼마 전 일주일간 멕시코 메리다에서 가정 집회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메리다에서는 호텔에서 집회를 두 번 진행하면서 작은 결실들이 있었고, 7-8개월 동안 교제를 나누며 더디게나마 말씀을 통한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정 전도집회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교제 가운데 꾸준히 참석하는 형제자매들은 열 명 정도인데 그들은 집회 몇 주 전부터 누구를 초대할 것인지 계획했고 저희와 항상 이야기를 나누며 조언을 구하셨습니다. 집회 기간에 제공될 음식 메뉴와 일할 사람들도 의논해서 함께 정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집회 첫날,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관심을 갖고 말씀을 들었지만 그중 몇몇은 ‘어떤 모임인가? 무슨 말씀을 하는가?’ 하는 호기심에 찾아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6명 정도가 집회에 꾸준히 참석했고 집회 끝 무렵에는 차진명 씨와 칸쿤의 모니카 씨, 마르코스 씨도 참석했습니다.
호르헤 씨의 조카인 후아니토 씨가 초대한 카를로스 씨와 에두아르도 씨는 집회 첫날부터 말씀이 무척 정확하고 다른 곳에선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라며 굉장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50대 초반의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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