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2월 교회학교 교사 워크숍
이재성 | 서울
교육은 부모가 먼저자신은 못 입고 못 먹더라도 자식의 교육에는 아낌없이 도와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이 자칫 교육에 대한 편견을 심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학원 광고 중에 아버지가 딸에게 “방학은 쉬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자 그 딸이 아버지에게 “그러면 아버지도 휴일에 일하세요.” 라고 답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마치 부모는 일하는 사람, 자녀는 공부하는 사람으로 서로 분리되어 보이고 또 공부든 일이든 모두 따분하고 지겨운 것이라는 생각이 박혀 있는 듯합니다.
반면 유대인들은 아이들이 학교에 처음 들어가면 첫 수업에서 그들의 알파벳 모양을 한 간식 위에 꿀 등을 발라 먹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앞으로 평생 해 나갈 배움이라는 것이 즐겁고 달콤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 탈무드에는 부모와 자식 중 하나만 가르칠 여유가 있을 때 누구를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부모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답하고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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