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을 읽으면서 8:4-40
“소리 중의 소리”에 수록된 각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와 일부 청중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강연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한 몇 명의 연구자들이 질문을 하면, 강연자가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포럼을 통해 의문점을 풀고, 성경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 포럼은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 사마리아인에 대해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은 제사장을 뽑을 때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를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왕상 13:33 참조) 또 절기도 본래의 절기가 8월 14일이면 비슷하게 15일을 절기로 정하고는 예루살렘이 아닌 자신이 쌓은 단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왕상 12:31-33 참조) 하나님 앞에 석연치 않은 짓을 한 것입니다. 남유다에서는 법궤를 메는 사람도 고핫 자손이어야 했고 그 역할이 정확하게 정해져 아무나 법궤를 멜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의 힘은 사마리아를 근거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을 때, 사마리아 지역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이방인과 결혼을 하면서 피가 섞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묘한 것은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병을 고친 사람들은 귀신 들린 사람들과 중풍병자, 앉은뱅이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중풍병자와 앉은뱅이는 반쪽 모습만 가진 사람들입니다. 사마리아인들이 역사적으로도 반쪽이고 혼혈족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 수가 여인 이야기도 하셨는데요, 남편을 여럿 두었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