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학개, 말라기가 다 기록되고 구약 성경이 완성된 이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까지 400년간의 기간에 대해서는 성경에 기록이 없다. 그래서 그 기간을 암흑기라고도 하고, 기록된 성경 말씀이 없었다고 해서 침묵기, 구약과 신약의 중간이라고 해서 중간기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 기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 전까지 많은 계획을 가지고 그 계획대로 행하셨다.
느부갓네살의 신상과 페르시아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솔로몬이 타락함으로써 통일 왕국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었는데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고, 그 뒤에 바벨론이 남유다를 공격했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꿈에 신상을 보고 고민했는데,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대인 다니엘이 하나님의 계시로 왕의 꿈을 해석하면서 그 의미가 밝혀졌다. 느부갓네살이 본 신상은 바로 세계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느부갓네살이 꿈에서 보았던 신상에 대해서 다니엘은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단 2:32-33) 라고 했다. 이 각각은 모두 국가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왕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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