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유럽 성경탐구모임 소식 최한영 | 중국     저는 독일의 박영성, 김동하 형제로부터 이번 유럽 성경탐구모임에서 중국어 통역이 필요하니 독일에 와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두 명의 중국인이 유럽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0월 1일 국경절을 전후로 비자 수속을 밟았습니다. 이송해 형제님도 함께 가기로 했는데 이 형제님은 초청장을 받아 수속을 진행해서 며칠 만에 비자가 나왔는데 저는 신청한 후 열흘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유럽행은 나에게는 길이 열리지 않는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베이징에서 바자회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비자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고 부랴부랴 항공권을 구해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10월 25일, 중국 형제자매들이 준비해 주신, 이번 유럽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열릴 바자회에 내놓을 물품들을 가방에 가득 싣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모스크바까지 여덟 시간, 모스크바 공항에서 대기 네 시간, 모스크바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네 시간이 걸리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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