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 영국
유럽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고
독일에서 유럽 성경탐구모임이 열렸습니다. 한국, 필리핀, 영국, 독일, 브라질, 스웨덴, 벨라루스 등지에서 형제자매들이 오셨고, 영국에서는 여섯 명이 참석했습니다. 저는 일행과 함께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에 내려서 브릴론 기차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창밖을 통해 본 전망은 감탄이 나올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브릴론 역에는 김동하 형제님이 저희 일행을 데리러 나와 계셨습니다.
집회는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테판 호프 형제님이 일주일간의 일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주제 성구는 올해 한국에서 열렸던 여름 성경탐구모임의 주제 성구와 같았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사 43:21) 참석한 형제자매들은 집회 기간 내내 설교와 저녁 모임 때 이 구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흘 동안은 아침마다 영어, 독일어, 한국어로 나뉘어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조별 모임도 했는데, 저는 조별 모임에서 그동안 소식으로만 전해 듣던 벨라루스에서 오신 형제자매들을 처음으로 만나 반가웠습니다. 오후에는 여러 분야에 계신 의사들이 피와 녹차, 운동에 대해 포럼 형식으로 이야기하셨습니다. 포럼의 주제들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교제를 나누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들었던 것은 녹차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카페인의 화학 구조가 같더라도 녹차 카페인이 커피 카페인보다 느리게 흡수된다는 것을 배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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