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장 35절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라고 하셨다. 그렇게 가는 중에 큰 풍랑을 만나 파도가 치자 배는 흔들리고 배에 물도 가득 차게 되었다. 제자들은 구토도 심했을 것이고 불안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중에도 예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그 평온한 모습을 보고도, 자기들의 소망이시요 희망이신 그 주님께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주무시는 것을 보고도 답답해 하고 불안해 하고 초조해 했다. 그것은 마음속에 말씀의 씨앗이 떨어져 있는데도 전혀 발아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말씀이 자라지 않고 있는 것이다.     주께서 우리에게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