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릭스 (Beatrix Stockhaus) | 독일       내가 알고 있었던 무서운 하나님     저는 엄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성경이나 하나님의 엄함에 대해서도 많이 들었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 금기사항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랐기 때문인지 제가 배우고 알았던 하나님과 성경의 내용은 제가 이 교제 가운데 함께하면서 알게 된 내용과 -비슷한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많이 달랐습니다. 엄한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영향은 어른이 되어서까지도 제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던 중 제게 어려움이 닥쳤고 작년 가을에는 마음속으로부터 제 인생을 끝내 버렸습니다. 아마 시간이 조금 더 지났다면 제 목숨까지 완전히 끝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인터넷을 좋아해서 집에서 인터넷을 자주 사용합니다. 제 아들이 친구와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한다고 해서, 어머니로서 어떤 게임을 하는지 알아 두어야겠기에 온라인 게임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다른 온라인 게임을 하기에 이르렀고 인터넷으로 비욘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그와 채팅을 하면서 인간적으로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인 부분까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 과거의 제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 이야기를 다 들어 주고 이해해 주었습니다. 비욘은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소개했고 저 역시 크리스천이라고 말했습니다. 저 또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고 부모님 밑에서 엄하게 자랐기 때문에 크리스천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신앙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비욘은 제가 알고 있던 것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