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 중국       율법 아래 있던 짐을 벗고     제가 어렸을 때 저희 부모님은 예수를 믿으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러 돌아다니셨습니다. 부모님께는 그것이 옳고 경건한 것으로 생각되었을지 몰라도 제게는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를 혼자 집에 버려두고 나가셔서 저는 밥을 굶기가 일쑤였고 매일 더럽고 구질구질한 생활을 했습니다. 밤이면 너무 무서워 이불을 뒤집어쓰고 두려움에 떨다가 잠이 들었고,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제 모습을 보고 비웃고 욕했습니다. 아버지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경찰에서 부모님을 체포하려고 했으므로 저는 별 수 없이 부모님을 따라 피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다 싫어졌습니다. 그들에 대한 반감과 증오심으로 그들이 집에 오면 쫓아내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집안 생활이 지긋지긋하여 집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친구 집에 작별인사를 하러 갔었는데, 친구의 어머니가 <예수의 생애>라는 비디오를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께서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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