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외국인 전도집회 소식김재국 | 서울
교회 청년들의 모임에 나갔다가 추석 연휴에 외국인 전도집회가 있다는 광고를 듣게 되었다. 참석자가 별로 없어 일손이 부족하니 와 달라는 내용이었다. 사실 추석 때 다른 일을 하려고 했으나 그 이야기를 듣고는 양심이 찔렸다. 그 기간에 무언가를 만든다고 해 보아야 얼마나 하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삶에서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해 보아야 기껏 앞으로 20년 정도일 텐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중에서 5일 정도는 가서 일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작년 추석 때는 내가 무엇을 했는지를 생각해 보니, 나태해져서 그때처럼 보내는 것보다는 전도집회에 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혁기 강사의 이야기 중에서 마음이 생겨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 마음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곧바로 참석 의사를 밝히고 전도집회장으로 향했다.
외국인에게 말문을 열다
외국인 추석 전도집회에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내게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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