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저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서 해하고 칼로 성을 칠까 하노라” (사무엘하 15:14)
다윗이 셋째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예루살렘을 떠나, 머리를 가리고 눈물을 뿌리며 맨발로 걸어 올라갔다는 감람산은 예루살렘 동편 기드론 골짜기의 건너편에 자리한다. 네 개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높은 봉우리는 해발 약 800m 정도이다. 산등성이의 길이는 약 4km에 달한다.
바로의 딸 외에 모압과 암몬, 에돔과 시돈 등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여 후비를 칠백 명이나 두었던 만년의 솔로몬은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감람산 위에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의 신 몰록을 위한 산당을 지었다. 왕상 11장 그래서 이방신의 산당이 있었던 이 산의 남쪽 부분은 ‘멸망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왕하 23장 이외에도 감람산은 ‘성읍 동편 산’으로도 불리며 탈무드에서는 ‘기름의 산’으로, 오늘날 아라비아어로는 ‘투르 자이타’라고 불린다. 또 산 전체에 올리브나무가 널리 퍼져 자라고 있어 ‘올리브 산’이라고도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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