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희 | 서울 (대학생)
꿈같던 제주도에서의 생활이 끝나고 본래의 내 자리로 돌아온 지도 이제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그때의 시간을 차근차근 돌이켜 보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던 지난 5주간의 생활을 몇 자의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교제를 안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갓난아기인 나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고 함께 부대끼면서 교제 가운데 이루어진 일터를 직접 경험하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흥분되지 않을 수 없었다. 제주도에 가기 전, 많은 것을 얻어올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면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결국 나는 굉장히 값지고 소중한 것들을 얻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배를 타고 13시간쯤 갔을까. 드디어 내 발은 제주도 땅을 내딛었다. 우리가 배에서 내리자 항구에는 감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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